제115회 당진시의회(제2차 정례회)(폐회중)
당진시의회사무국
일시: 2024년 12월 26일 (목) 10시 00분
장소: 의회운영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제3차 당진도시공사사장인사청문특별위원회)
1. 당진도시공사 사장 김양수 후보자 인사청문회 건
심사된 안건
(10시 개회)
◐위원장 김봉균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당진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본 위원회의 일정에 따라 당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하겠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는 당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를 검증하는 자리인 만큼 위원님들께서는 인사청문회 취지에 맞게 도덕성 및 직무 수행 능력, 공공기관장으로서의 비전 및 리더십 등 업무 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공개 청문회에 참여해 주신 당진시대 이지혜 기자님과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김양수 당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솔직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회의는 후보자 선서와 모두 발언, 후보자에 대한 질의 답변, 후보자의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위원회에서 의결한 대로 후보자에 대한 위원 1인당 질의 시간은 답변 시간을 포함하여 20분으로 하고 모든 위원의 질의 종료 후 보충 질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 답변 시간 중 인사청문 대상자의 요구 또는 「당진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14조의 각호에 해당하는 경우 위원회 의결을 통해 인사청문회가 비공개로 전환될 수 있으며, 이 경우 관계자 외 모든 분은 회의장에서 퇴장해 주셔야 함을 미리 공지드립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당진도시공사 사장 김양수 후보자 인사청문회 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당진도지공사 사장 김양수 후보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중앙으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 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양수 후보자께서는 중앙으로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김양수 선서!
당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4년 12월 26일
당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김양수
(선서문 제출)
◐위원장 김봉균 김양수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양수 후보자의 모두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양수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10분 이내로 자기소개 및 정책 소견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김양수 존경하는 김봉균 부위원장님!
조상연 부위원장님, 그리고 김덕주 위원님, 윤명수 위원님, 전영옥 위원님, 김선호 위원님!
당진도시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 김양수입니다.
여러 위원님들 앞에서 당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로서 검증받는 자리에 서니 영광스러움과 함께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바쁘신 의정 활동을 중에서도 마련해 주신 오늘 청문회는 도시공사 사장으로서 적격 여부를 검증받는 매우 엄중한 자리임을 명심하고 성실히 본 청문회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 소개를 간략히 드리겠습니다.
저는 당진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냈으며, LH 대전충남본부 본부장과 당진시도시재생 지원 센터장을 역임하면서 고향 당진에 더 많은 애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신입 사원으로 입사하여 임원에 이르는 36년여 간을 근무하였으며 토지, 주택 그리고 주거 복지, 도시재생 등 개발사업 전반에 걸쳐서 다양하고 풍부한 실무 경험을 하였습니다.
또한 대규모 조직관리를 하면서 경영상의 성장기, 쇠퇴기, 회복기 등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이 과정을 겪으면서 조직 인사 관리, 경영 기획, 재무 관리 등에 있어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특히,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통합 과정에서 출신 간, 직종 간, 세대 간 발생한 수많은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한 경험은 저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무엇보다 단위 조직 부서장, 지역 본부장, 그리고 경영지원 부문장 등을 역임하는 단계적 리더십을 통해서 관리자로서 기본 소양을 함양하였습니다.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일하겠으며 경영 기획을 하면서 숲을 보는 훈련을 하였고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통해서 나무를 가꾸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또한 경영진 보좌를 통해서 업무를 통찰하는 관점을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근무 경험은 종합적인 판단력과 입체적인 사고력, 탁월한 문제 해결력을 갖출 수 있게 한 훈련의 과정이자 성장의 시간이었습니다.
제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당진도시공사가 우수 공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정책 소견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경영평가 상위 등급을 반드시 달성해서 기업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경영 여건의 강력점을 분석하고 경영평가 관리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연중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책임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여 개발사업, 시설관리 사업에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경영 성과를 도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수익성 개선으로 당기순이익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관광사업과 시설관리 사업에 있어서 비용 절감, 원가 절감 그리고 중복 비용 제거 등을 통해서 제로베이스에서 점검하고 비용편익분석을 강화하겠습니다.
사업 간 시너지 관리를 해 고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업무 확대에 맞춰서 직무 교육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서 창의적인 벤치마킹을 하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으며 공공 분야의 적당주의, 무사안일을 철저히 배격해서 생산성 높은 조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수익 창출 사업으로서 공익사업을 지원하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공동사업이나 민간협력사업, 부동산, 금융 등을 활용해서 사업 재무 역량을 확대하고 점진적으로 자체 사업 수익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수익 창출을 통해서 개발이익을 지역에 환원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과 시민의 편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경영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봉균 위원장님 그리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당진도시공사 전신인 당진항만공사에서 부실기업의 오명, 수익성 저하 등의 지적을 잘 알고 있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도시공사는 전문성을 보완하고 적극적인 업무 자세로 매너리즘을 탈피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와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책임과 경쟁 그리고 견제와 보완, 공정한 성과 보상, 재무 건전성 등이 건전하게 작동하는 조직 시스템을 만들고, 대외적으로는 관계 기관이나 의회 등과 적극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어려움 속에 있는 지역 기업이나 관광업, 숙박업 등 소상공인경제국과도 상생 협력체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설 관리사업은 재무 역량의 확대와 창의적인 사업 구조 그리고 재원 조달 다변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으며 무엇보다도 사업 확대 과정에서 재무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끊임없이 성장하는 30만 자족도시 당진의 도약을 위해서 당진도시공사가 시장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다하겠습니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존경하는 위원님들의 고견을 겸허히 경청하면서 저의 부족함을 메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인사청문회의 자리를 마련해 주심에 감사드리면서 긴 인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봉균 김양수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김양수 후보자에 대한 질의하고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양수 후보자께서는 답변석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방식은 위원님당 한 질문씩 거수 순에 따라 돌아가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영옥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 전영옥 전영옥 위원입니다.
지금 광역까지 포함해 전국의 지자체 중에서 도시공사를 운영하는 곳이 한 30군데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알고 있는 수치가 맞나요?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금년에 신설된 데가 좀 있어가지고 현재 한 40군데 정도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위원 전영옥 내가 자료를 보니까 경기도 지자체 빼고는 거의 대부분이 가까운 데 천안, 구미 이 정도로 자료가 있던데, 기초단위 지자체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전영옥 우선 저희가 인구 17만이거든요.
금방 30만 자족도시를 향해서 포부를 밝히고 이제 행정을 맞춰가고 있는데 여러 도시공사를 하기에는 좀 규모가 작은 도시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첫 번째로 들고요.
그건 중요한 질문은 아닙니다.
중요한 질문은 아니고,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지금 생기는 거는 우리하고 비슷한 형편일 테고, 기존에 있던 한 30여 개 그중에는 대부분 몇몇 지자체 빼고 광역지자체 포함해서 대부분 적자를 보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물론 부산 같은 데는 흑자 나서 시도 250억인가 얼마 도로 전환해 주고 성과급으로 이렇게 하는 성공적인 사례도 있던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기존에 운영했던 도시공사 사업 전면을 다 검토하시고 무엇이 잘못돼서 적자를 봤는가 다 보시고, 물론 지역마다 특성이 있겠습니다마는 사장님 후보님도 LH 공사를 하셨지만 도시공사는 지금 처음 맡아보시는 거잖아요.
그렇죠?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전영옥 이렇게 첫 번째 이제 임무를 맡으셨으니까 전면적으로 검토하셔가지고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잘 체크하셔서 처음 볼 때 어렵겠지만 결국은 성공하는 사례로 해서 ….
만약 사장님이 계신다는 가정 하에 사장님의 어떤 첫 번째 사업 수행이 우리 당진시 도시공사의 성패를 좌우한다 이런 말씀을 한번 드리겠고요.
꼭 좀 검토하셔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처음에 사업계획서 잘 짜시기 바라겠고요.
◐후보자 김양수 예, 명심하겠습니다.
◐위원 전영옥 그다음에 업무 수행 영역에서 개발사업 이런 것도 하시게 될 텐데 결국은 개발사업을 하게 될 경우에 실무에서 하면 시라든가 지역주민이라든가 어떤 반대에 부딪힐 수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예를 들어서 제가 사장님께 요구하고 싶은 거는… 이건 예입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당진시 같은 경우는 지금 숙박업소가 많이 부족해요.
알고 계실 겁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전영옥 그래서 당진에 관내 큰 행사 있을 때 숙박업소가 모자라서 타 아산이나 덕산으로 가서 눕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숙박업소를 하려고 해도 아무 데나 허가가 안 나지 않습니까?
호텔 같은 경우는 상업용지 해야 되고 물론 시내에 상업용지가 있습니다마는 입지적인 조건이 안 맞아서 또 안 되는 경우도 있고 우리 당진시 같은 경우는 바다가 접해 있는데 뷰가 좋고 접근성 좋은 데에 호텔 같은 거 짓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보거든요.
이런 부분에서 민간기업이 못하는 부분을 우리 공기업이 좀 나서가지고 토지 개발을 해서 호텔 부지를 제공할 수 있는 이런 일도 좀 하셨으면 하고요.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무슨 공기업이 도시공사가 ‘땅장사하냐, 부동산 투기하냐’ 이런 거에 봉착할 수가 있단 말이에요.
그렇죠?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전영옥 실질적으로 있을 겁니다.
이럴 때 어떻게 돌파하실 건지,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후보자 김양수 저는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지역의 주민이나 이해관계자뿐만 아니고 의원님들을 비롯해서 그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다 보면 계획에 수정할 부분이 생길 거로 봅니다.
그래서 그 피드백을 받고 또 가장 중요한 거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같이 대화의 장을 마련해서 저희가 추진하고자 하는 의도를 설명드리고 또 관계자 분들도 생각하시는 바가 있을 텐데 그 부분을 진정성 있게 듣다 보면 의도에 균형적인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LH도 재산권에 관한 사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진정성 있게 대화를 하다가 보면 서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더라도 반드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나중에 결과를 놓고 서로 협의하는 것보다 수립 단계부터 의견을 수렴해 가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도 진정성 있게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전영옥 예, 추가로 이어서 질문 한두 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봉균 저희 방식을 하나씩 질문하면서 돌아가기로 했으니까 그렇게 좀 해 주세요.
◐위원 전영옥 그러면 질문 마칠까요?
◐위원장 김봉균 예, 한 20분까지만 하는 걸로.
◐위원 전영옥 아니, 시간이 얼마 안 걸렸으니까.
◐위원장 김봉균 내가 아까 얘기했잖아 한 사람이 20분 하는 게 아니라….
◐전문위원 안경진 합쳐서 20분이란 말씀이시죠?
◐위원 윤명수 윤명수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당진도시공사 사장 예정되신 거 축하드립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감사드립니다.
◐위원 윤명수 인사청문회 처음이시죠?
◐후보자 김양수 예, 처음입니다.
◐위원 윤명수 처음인데 인사청문회 어떻게 준비하셨습니까?
◐후보자 김양수 우선 도시공사 파악을 하면서 담당해야 될 업무를 저 혼자 조용히 돌아봤습니다.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기 위해서는 누구하고 같이 돌아보는 것보다 제가 돌아보고 느끼는 바를 가지고 나중에 청문회 때 말씀을 드리고 또 만약에 제가 부임을 하게 되면 직원들하고 좀 더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준비 기간에 전체적으로 한 바퀴 돌아보면서 나름대로 느낌을 정리해서 가지고 있습니다.
◐위원 윤명수 본 위원이 서면질의서 10문항을 요청했는데 70% 다 제출해 주셨어요.
제가 질의요지서 10문항을 보내드렸는데 질의 요지는 빼고 또 몇 가지 준비를 했습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윤명수 지금 서면 질의답변서에서 “경영 상황이 가장 어려웠던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혼합된 강력한 재무구조 개선 계획 또 경영혁신 계획 수립 시 갈등 관리 경험은 우리 당진공사에서도 경영 혁신과 위기관리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윤명수 토지공사 주택공사가 2009년에 공기업 최초로 통합을 했죠?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윤명수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극복하셨습니까?
◐후보자 김양수 한쪽은 찬성을 하고 한쪽은 반대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통합에서는 어쨌든 정부의 정책 또 의회 정책에 따라 가기 때문에 통합을 했는데, 통합 원인인 재무 건전성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통합 후 채권 발행이 두 번 실패할 정도로 극단적인 상황이었고 또 통합 조직이 거대해지다 보니까 견제 이런 부분이 안 되고 좋게 보면 서로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간섭을 안 하다가 보니까 조직 시스템이 돌아가지 않았고 또 출신 간에 그리고 직종 간, 세대 간의 문제 부분에 있어서는 옳고 그름보다는 서로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부분이 많았었는데 여기에서 각종 종적이고 횡적인 협의체를 만들어서 서로 논의를 했고 또 제가 기획조정실에서 근무를 하면서 재무 개선 대책하고 경영 혁신 개선 대책은 직원들 입장에서 좀 아픔은 있지만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가야 되겠다 생각해서 그 부분을 폭넓게 준비했습니다.
◐위원 윤명수 예, 좋습니다.
후보자님 기획조정실장과 경영지원부문장을 역임하시면서 LH의 경영과 내실을 다지는 데 일조하셨고 또 LH 본사에 재직하며 금융 부채를 획기적으로 줄인 인물로 정평이 나 있으시더라고요.
좋은 평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감사합니다.
◐위원 윤명수 ‘LH는 부채 감축과 내수 개선 경영에 역점을 두고 노력해서 2년간 15조 원의 부채 감축 등 혁혁한 재무 개선 성과가 있었다.’ 2016년도 여러 언론 보도도 있더라고요.
이렇게 금융 부채를 획기적으로 줄인 비결이 뭡니까?
◐후보자 김양수 내부적으로 긴축도 했지만 불필요하고 방만적인 요소를 제거하는 부분을 직원 관련한 내부 개혁뿐만 아니고 사업도 개혁하고 또한 당시에는 정부의 정책을 어찌 보면 무조건적으로 쫓아가다 보니까 중복된 사업이라든가 이런 부분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조정하는 부채 계획을 세웠는데 다행스럽게도 이 부분은 기획재정부에 제시가 되고 또 다른 공기업에도 전파가 돼서 지금은 상당한 공기업에서 표준적인 모델 형식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윤명수 후보자님 1997년 외환위기 기억하시죠, IMF?
◐후보자 김양수 예, 기억하고 있습니다.
◐위원 윤명수 그때 당시에 토지공사 감사실 차장으로 근무하셨고요.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윤명수 그때 당시 외환위기 때 우리 후보자님한테 주어진 업무가 뭐였습니까?
◐후보자 김양수 외환위기 발생할 때까지는 감사실에 있었는데 발생하고 나서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부채 상환용으로 기업들의 토지를 사주는 일을 했습니다.
그 부분에서 일을 했는데 그때는 여러 가지 고민을 깊이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라서 현장을 보고 즉시적으로 판단을 해야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기도 서부권 지역의 비업무용 토지를 매입하는 일을 했습니다.
◐위원 윤명수 많은 기업이 금융권 부채를 갚지 못해서 토지공사가 땅을 사서 기업들의 빚을 은행에 갚아주는 태스크포스 팀에서 일하셨었죠?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윤명수 그 덕분에 ‘금융기관이 도산하는 것을 막았다.’ 이렇게 자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때 외환위기 때 이렇게 열심히 하셨는데 소회 한번 말씀해 주시죠.
◐후보자 김양수 그 당시에 개인적으로는 참 힘들었습니다.
3, 4일 밤을 새우거나 이런 거는 비일비재했는데 지나고 보니까 개인적으로 뿌듯함도 있고 또 기업들이 다시 정상으로 활동하는 걸 보면 굉장히 기뻤습니다.
특히 한화그룹 경우는 굉장히 어려웠었는데 지금은 정상 기업으로 발돋움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개인적인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위원 윤명수 LH 근무하시면서 사회공헌 활동 많이 하셨죠?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윤명수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으면 한 가지만 말씀해 주시죠?
◐후보자 김양수 제가 직접 사회공헌 활동한 것은 사실 미천합니다.
그러나 조직의 일원으로서 사회공헌을 발굴하고 앞장서서 직원들하고 같이 나가는 부분을 많이 했는데, 조그맣지만 제일 뿌듯한 거는 본사가 진주에 내려갔을 때 사회공헌을 확대하는 부분에 있어서 김장 나누기라든가 이런 부분의 규모를 확대해서 제가 내려간 첫해에 김장 3만 포기를 해서 지역 시군에 배부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했었습니다.
같이 동반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부분에 있어서 많은 기억이 남습니다.
◐위원 윤명수 예, 당진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시면 다시 사회공헌 활동 어떻게 이어가시겠습니까?
◐후보자 김양수 우선 나눔 활동을 활발히 하고자 합니다.
저희 매칭 활동을 하면서 개인적인 공헌과 또 거기에 회사에 보탬이 되는 부분 가지고 사회적 약자들이 기초 생활을 벗어나는 부분에 많은 지원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굉장히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하고 더 나아가서는 저희들이 개발사업은 점차적으로 진행을 해야 됩니다만 진행 과정에서 협력업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법을 뛰어넘는 부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건 차츰 구상해서 구체화하고 의원님들께 보고 드리고 의논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윤명수 후보자님 당진 언제 떠나셨죠?
◐후보자 김양수 제가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대전으로 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졸업하고 사회 활동 초년기에는 사실 당진에 조금 소홀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40대 후반 50대가 되면서 지역의 애경사라든가 친구들 모임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좀 넓혀가면서 이쪽에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에 7년 정도 전부터는 일주일에 3~4일 정도는 당진에 거주를 하게 됐습니다.
◐위원 윤명수 7년 전부터요?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윤명수 지금 후보자님 주소 어디로 되어 있습니까?
◐후보자 김양수 주소는 현재 서울 송파구로 있습니다.
◐위원 윤명수 당진으로 전입할 계획이 있으십니까?
◐후보자 김양수 예, 현재 당장 전입하려고도 생각을 했었는데 제 개인적인 마음 다짐을 위해서 1월 1일 날 출범과 함께 전입을 하려고 합니다.
다행히 저희 사무실을 고대 종합운동장에 마련하게 됐는데 옆에 면사무소가 있어서 가서 전입을 하려고 그럽니다.
1차로 가서 상담을 하고 왔습니다.
◐위원 윤명수 1월 1일 날 전입하시겠습니까?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윤명수 재산 신고 현황을 보면 답이 두 군데, 전이 두 군데 있어요.
◐후보자 김양수 예.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윤명수 배우자님도 그 근처에 증여를 받으셨고, 후보자님 농사지어 보셨습니까?
◐후보자 김양수 예, 농사는 어렸을 때 지었지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7년 전쯤부터는 아버님 건강이 좀 나쁘시기 때문에 제가 거의 전적으로 짓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위원 윤명수 아버님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요?
◐후보자 김양수 지금 92세입니다.
◐위원 윤명수 92세면 농사짓기는 조금 연로하시죠.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윤명수 네 군데 다 경작하고 계십니까?
◐후보자 김양수 예, 제 소유는 제가 직접 경작을 하고 있고 처 소유는 봉교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봉교리의 처가집에서 지금 하고 있습니다.
◐위원 윤명수 직불금 수령은 누가 하고 계신가요?
◐후보자 김양수 직불금 수령은 밭은 제가 하고 있고 논은 이웃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실제 경작을 도와주고 있는 분에게 전담하고 있습니다.
◐위원 윤명수 네 군데가 다 공동명의로 되어 있더라고요?
◐후보자 김양수 예, 부친께서 증여를 할 때 합의로 증여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어찌 보면 제 의견보다는 부친께서 나중을 대비해 미리 재산을 정리하면서 저희 형제간에 배분을 한 상태입니다.
◐위원 윤명수 대전이나 진주, 서울 이렇게 많이 생활하셨는데 쌀은 어디서 드셨습니까?
◐후보자 김양수 쌀은 지금 시골에서 농사짓는 부분을 갖다 먹고 있습니다.
식자재 대부분은 시골에서 조달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 윤명수 당진이 도농복합도시인 거 잘 알고 계시죠?
◐후보자 김양수 예, 잘 알고 있습니다.
◐위원 윤명수 분야는 달라도 우리 농업 쪽에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김덕주 김덕주 위원입니다.
저는 요지서로 몇 가지 얘기를 했는데요.
그 외에 말씀 좀 드려볼게요.
36년 동안 LH, 그러니까 처음에 들어갈 때는 토지공사 들어갔죠, 입사했죠?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김덕주 그때는 주택공사가 없었고요.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김덕주 별개였었죠?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김덕주 그런데 거기 들어가서 다 같이 일을 했는데… 두 가지만 요구할게요.
우선 두 가지 하고 나머지 두 가지 또 할게요.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김덕주 그러면 LH 여기서 36년 동안 근무하면서 핵심적으로 한 일이 뭐냐 또 한 가지는 LH가 방만 운영을 해가지고 정부에서 여러 가지 자금을 대도 지금 부도 직전이죠.
그런데 이 방만 경영에서… 그러니까 공무원으로 따지면 일급부터 1급까지 단련돼서 거기서 잔뼈가 굵었는데.
거기에서 방만 경영했는데, 혹시 당진개발도시공사 사장이 되면 도시공사도 방만 경영을 하지 않을까 우려돼서 그 두 가지만 간략하게.
◐후보자 김양수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가장 보람 있는 부분은 통합의 어려운 국면에서 재무 개선 대책하고 경영혁신 대책, 부채 관리하는 부분들은 직원 입장에서는 굉장히 아픈 구석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하게 추진해서 지금은 상황이 반전되는 부분이 가장 보람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갈등 관리가 많았는데, 반대 입장에 있던 사람이 나중에 “제가 맡으니까 회사가 조용하고 좋았다.” 하는 말씀을 해 주셨을 때는 굉장히 감사하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제 방만 운영에 있어서는 어쨌든 LH가 질타를 받고 있는 부분에서 그 조직원 일원으로서 송구한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거기에 있어서 제가 가장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의적인 행동이나 업무 추진 부분은 처음에는 좋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결국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발생을 한다고 그럽니다.
그래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 논의를 하다 보면 방만 요소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서로 견제와 보완이 이루어질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원 김덕주 그 견제와 보안이, 사장이 정책을 결정하는데 견제와 균형이 될까요?
◐후보자 김양수 제가 사장이….
◐위원 김덕주 간략하게 하면, 그러니까 LH에서 잔뼈가 굵어서 방만 경영이 몸에 습득됐는데, 혹시 공사 사장이 정책을 결정하는 부처로 와가지고 막 그냥 자본 끌어다가 방만 경영을 할 수도 있는데 그거를 어떻게 하겠느냐, 지금 핵심이 그거예요.
그걸 물어본 거예요.
◐후보자 김양수 아, 예, 알겠습니다.
우선 과정에 있어서 사업의 타당성이나 이런 부분은 독단적인 결정이 아니고 외부 전문가가 반드시 의사결정 과정에 포함이 돼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발사업이나 이런 부분을 추진하다 보면 특성상 초기에는 차입이 불가피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계획에 대해서 저희 관리 부서뿐만 아니고 시의회에도 보고를 드리면서 투명하게 협의하고 승인을 받아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김덕주 예, 의회에서 하고 시에 승인받아서 하겠다, 그게 핵심이죠?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김덕주 그런데 2019년도에 LH 직원들이 부동산 투기해가지고 사회에 지탄을 많이 받았죠?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김덕주 그때 그쪽에 근무했었죠?
◐후보자 김양수 제가 준법 감시한 부분은 부동산 금융에 대한 준법 감시인이기 때문에 일급의 직위에 있어서 간접적으로 책임은 있지만 직접적인 업무 관련은 없었습니다.
◐위원 김덕주 없었는데, 그러니까 그때 LH 그분들이 사회의 지탄을 받았는데 부담스럽죠.
그때 그 직원들에 대해서 혹시 일급에서 감사를 했다든가 아니면 그분들이 사회적으로 지탄받는데 사퇴하라고 압력을 넣었다든가 그런 사례가 있느냐, 그걸 물어본 거예요.
◐후보자 김양수 아, 제가 관여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그 당시에는 부동산 개발업보다는 LH 내에서 부동산 금융업 부문을 담당을 하고 있어서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었습니다.
◐위원 김덕주 이런 부동산 금융 근처에 있다 보면 유혹에 끌려가는데, 혹시 그분들하고 땅 사놓은 거 있어요?
◐후보자 김양수 저는 없습니다.
◐위원 김덕주 없죠?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김덕주 또한 몇 가지인데 우선 이것만 끊고 다음번에 제 뒤에 오면 다시 한 번 하겠습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김덕주 조직 관리를 물을게요.
기존에 삽교 항만, 그러니까 지금 관광공사 거기에는 3개 팀에 8명이 근무했어요.
팀장 3명, 대리 2명, 주임 1명, 사원 2명해서 8명이 근무했고 이제 도시공사가 출범한 다음에 결국은 이 3개 팀 8명하고 또 시청에서 일부가 가요.
그렇죠?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김덕주 시청에서 가고 또 신규로 채용한다고 그러면 이제 조직이 3개가 플러스 되는 거예요.
기존 삽교천팀이 있고 시청에서 파견된 공무원이 있고 또 신규 발령하는데, 아까 LH하고 토지공사… 그러니까 토지공사하고 주택공사하고 합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을 텐데, 지금 이 3개도 합쳐놓은 거예요.
그런데 이거는 지역이다 보니까 더 심각해.
부모, 형제들 다 여기 살면서 로비 들어오고 압력도 들어오고 별거 다 한다 그거예요.
그러니까 내가 있는데 우리 아버지가 누구하고 친하다고 해서 우리 아들 팀장 시켜달라 또 누구누구가 네 아버지하고 친하니까 누구 대리시켜달라고.
그런데 이 조직을 어떻게 운영할 거냐?
또 한 가지는 아까 얘기했듯이 지금은 팀장하고 대리하고 이렇게 있는데 그러면 이 구조는 어떻게 할 거냐?
시청 같으면 팀장 위에 과장 또 과장, 국장이 있고 밑에 7급 이렇게 있는데 직급 체계를 어떻게 할 거냐?
이게 조례에 보니까 아직 그런 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여기 공사 사장이 되면 그때 해야 할 텐데, 이거 운영 방향 어떻게 할 겁니까?
◐후보자 김양수 우선 두 번째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그냥 서류상으로 보기에는 조직 체계가 수직형 중심으로 돼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저는 만약에 취임을 하게 된다면 수평적 조직을 확대하려고 합니다.
현재 조직을 바꾸지는 못하지만 TF팀하고 협의체 이런 부분에서 수평적인 조직을 하다가 보면 갈등도 서로 수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직무 영역이라든가, 말씀하신 세대 간이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차이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떻게 아우르느냐’하는 부분이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배우면서 슬기롭게 헤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여러 가지 기존 조직과 시청 조직, 새로 뽑는 직원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서로 협력해서 일하는 부분이 굉장히 문제가 되는데, 우선 저부터 솔선수범하고 노력하면서 협력을 요청하면 따라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솔선수범을 하면서 다가가고, 그리고 더욱 중요한 거는 저는 현장 중심의 경영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위원 김덕주 아니, 그거는 이제 사장님이 할 거고.
◐위원장 김봉균 저기 정리를 해 주시죠.
◐위원 김덕주 예.
이 3개 조직을 진짜 어떻게 해서 끌고 나갈 거냐 그것만 간략하게.
◐후보자 김양수 제가 순환 근무 부분에 있어서 쉽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최대한으로 업무 그룹별 하면서 순환 근무를 해서 서로 역지사지하는 기회를 만들면 할 수 있을 것 같고, 하여튼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기본과 원칙에 의해서, 예를 들어 인사 청탁이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철저히 배격을 하고자 합니다.
◐위원 김덕주 제가 시간 되면 다시 할게요.
◐후보자 김양수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봉균 조상연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 조상연 조상연 위원입니다.
제가 세 가지를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하나부터 하고 또 하겠습니다.
제가 함상공원 관련해서 질문을 했어요.
답변서에 보면 쭉 얘기가 있는데 ‘손실 발생이 불가피하다.’ 그다음에 ‘10개 이상의 함상공원이 전국에 있어서 함상공원의 희소성이 없고’ 그다음에 ‘타 공사에서 경상비 과다로 반납 폐쇄 처리한다.’, ‘기본적으로 폐쇄가 바람직하다.’ 반납해가지고 폐쇄한다는 얘기잖아요?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조상연 지금 타 공사에서 반납 폐쇄 처리한 예에 대해서 좀 연구해 보신 바가 있으십니까?
◐후보자 김양수 제가 깊이 연구를 못 했습니다마는 강원 강릉개발공사인가요?
그쪽에서 투입되는 경비는 많고 수입은 초과해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하고 거기에 더해 이제 노후도가 진행됨에 따라서 폐쇄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 조상연 그 비용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파악해 보셨습니까?
◐후보자 김양수 그 부분까지는 아직 파악을 못 했습니다.
그 부분을 깊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조상연 그러니까 우리가 폐쇄할 적에, 반납하거나 이럴 때 인건비부터 시작해서 비용을 몽땅 우리가 다 부담해야 돼요.
함상공원 가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그 밑에 보면 다 콘크리트로 싸져 있고 그거 떼어내는 것부터도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갈 것이고 운송하는 것도 엄청나게 들어간다.
답변이 이렇게 돼 있어서 실제로 너무 연구를 안 하신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좀 들어요.
함상공원에 가보셨습니까?
◐후보자 김양수 예, 가봤습니다.
◐위원 조상연 지금 보면 함상공원의….
이제 항만관광공사가 인구가 늘어나면서 지금 도시공사로 바뀌는 거잖아요?
◐후보자 김양수 예.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조상연 반납은 이제 차근차근 해 나갈 것이고요.
그러면 지금 당장 취임을 하시면 첫 번째로 하셔야 될 일이 수지 개선을 위해서 일 텐데 방안이 있으십니까?
◐후보자 김양수 제가 청문회 준비를 하면서 돌아보며 느낀 부분은 개별 시설들 간에는 굉장히 우수하고 상징성이 있는데 이 부분이 연계돼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부분이 좀 아쉽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객 입장에서 인터넷이나 여러 가지 찾아봤을 때도 한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연계해서 테마형으로 만들어가지고 홍보 수단을 다양화하면 고객을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1차적으로 늘리고, 현재는 업무 시스템이 업무를 개선하는 데에 있어서 인센티브나 이런 부분을 발견하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우선 내부 직원들에게 동기 부여를 해서 일을 좀 잘 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원 조상연 함상공원 보시면 관리동이라고 할 수 있는 박물관 있잖아요.
박물관 있는 건물을 한번 둘러보셨습니까?
◐후보자 김양수 예, 돌아봤습니다.
◐위원 조상연 거기가 몇 층 건물이죠?
◐후보자 김양수 3층 건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 조상연 2, 3층이 활용되고 있던가요?
◐후보자 김양수 지금은 전체적으로 활용성이 좀 낮은 것 같았습니다.
◐위원 조상연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2, 3층이 거의 비워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1층에 관리사무소까지 다 집어넣어서 오히려 임대 수입 같은 것을 할 수도 있는데 안 하고 있어서 사실 관리에 대한 관심 자체가 없다.
그런 거를 보셨으면 그런 부분에 대한 대답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두 번째로는 거기 들어가 보면 뒤에 커다란 광장이 있잖아요?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조상연 거기 무용지물 아닙니까?
거기에 대한 활용 방안 고민해 보셨습니까?
◐후보자 김양수 아직 거기까지 구체적으로 고민을 덜 해 봤습니다만 방향에 있어서 지금 위원님 지적과 같이 임대 수입이라든가 활용도를 높이고 연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취임하면 우선적으로 수익 개선의 첫 번째 과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위원 조상연 그러니까 관광객이 늘어나서 수입이 생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있는 시설을 잘 활용해서 임대 수입부터 시작해 지출을 막아서 생기는 수익 이런 것도 고민해야 되는데, 고민을 좀 더 해 보셔야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 조상연 다음에 또 질문하겠습니다.
◐위원장 김봉균 김선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 김선호 (부위원장에게) 죄송한 게 아니라 그냥 계속하시라고 그랬지.
이렇게 가까이에서 하려니까 부담이 되네.
◐후보자 김양수 (웃으며) 예.
◐위원 김선호 이게 질의 그런 게 아니라 청문회다 보니 부담이 되는데 저는 후보자님이 주신 서면답변서하고 금방 윤명수 위원님이 질의하신 내용을 보면서 과거에 대해서는 많이 소명이 됐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요.
미래에 대해서 한번 질의를 하고 싶습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김선호 이게 신생 조직 아닙니까?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김선호 신생 조직은 첫째가 조직의 안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우리 후보자에 대해서 전화를 했어요.
그리고 저 또한 후보자가 답변 주신 모든 내용들을 보면서 그 부분에 대해 높이 평가를 하는 것 또한 사실이고.
그러나 궁금한 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조직입니다.
과연 이 조직을 어떻게 최대한 빨리 안정시키냐가 실은 후보자가 가져야 될 키라고 생각하는데 그거에 대해서 한번 답변하시죠.
◐후보자 김양수 예, 조직의 현재 상황과 해야 될 과제 이런 부분들을 보면 할 일이 많은데 너무 또 과도하게 요구하면 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의 적정 수준을 어떻게 선택해야 되는 데 있어서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우선은 제가 사장이라기보다는 실무자 입장에서 방향을 제시해 주고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주면서 같이 노력해서 점차적으로 조직의 안정과 전문성을 높여가고자 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의원님들을 비롯해서 여러분들이 제가 과다하지 않은가, 과소하지 않은가 많은 지적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 김선호 제가 생각하는 게 우리 도시공사는 지금 다른 조직들을 모아서 하나의 조직을 그냥 만든 것뿐이에요.
저는 이것이 우리 당진 발전에 크게 좋다 이렇게 평을 안 해요.
그런데 이 조직이 향후 가야 될 방향이 있어요.
그 방향이 뭐냐면 시가 커지고 비대해졌을 때, 당진의 도시계획이나 기획 같은 것을 과연 어디에서 할 건가에 대한 브레인이 저는 여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향후 우리가 가야 될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한 것이 있으세요?
◐후보자 김양수 일단은 지금 기본적인 미션이 시의 정책을 집행하는 기능이긴 합니다마는 저는 혼자 생각으로 거시적인 관점에서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 부분에 대해 어떻게 아이디어를 제시를 하고 수용성을 제고하느냐 하는 고민을 하고 시의 전체적인 랜드마크뿐만 아니고 소지역의 랜드마크 부분을 만들어줘야 된다고 생각하고, 아까도 잠시 말씀드렸지만 연계성을 부여하는 부분에서 고민을 해가지고 공적이든 사적이든 제안을 좀 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너무 농어촌도시에서 공업도시로 급격히 전환을 하면서 조금 단선적인 일이 많이 전개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융복합 기능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제가 그동안의 경험, 보고 들었던 부분을 보태가지고 말씀드린 것처럼 공적, 사적 부분들을 통해서 건의를 드리고 정책화하고 싶습니다.
◐위원 김선호 지금 후보자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기능을 가기 위해서는 실은 기존에 있던 조직들을 모아서 한 군데 놨다고 해서 그 기능이 안 가요.
그렇게 역할하기가 힘드실 거예요, 실제 가보면 알지만.
그럴 건데, 지금 말씀대로 가기 위해서는 실은 조직의 역량 강화가 필요해요.
그렇죠?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김선호 조직의 어떤 직원을 데려다가 어떻게 교육시켜가지고 그 직원을 어떻게 활용할 건가에 대한 로드맵이 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렇게 도시공사가 가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그러기 위해서 실은 훌륭한 직원을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직원을 어떻게 교육시키고 혹시 기회가 된다면 유학이라도 보내서 거기에 대한 공부도 시킬 생각도 장기적으로 우리가 준비를 해야 되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후보자 김양수 예, 말씀하신 것처럼 시야를 넓히기 위해서 넓은 곳에 가가지고 배우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당진시에서 그런 부분이 근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하는데 대해서는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다행히 제 주변의 네트워크에 당진도시공사보다 먼저 유사한 일이라든가 이런 일을 한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의 교류를 활성화해가지고 직원들이 가서 눈으로 보고 느껴야만 발전이 빠를 수 있다고 봅니다.
빨리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그런 벤치마킹을 통해서 할 수 있도록 저는 오면 제가 알고 있는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부분을 우선적으로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 김선호 답변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위원 전영옥 위원장님 질의 안 하십니까?
◐위원장 김봉균 예, 저는 듣겠습니다.
◐위원 전영옥 아까 질의하던 내용의 연장선상인데요.
도시공사가 출발하게 되면 지금 10개 정도의 위탁시설을 맡을 거고요.
그다음에 신규 사업으로 5개가 나열됐는데, 이건 지금 사업이 확정된 사업이니까.
확정된 기존의 공무원들이 하던 업무도 이제 위탁받아서 수행하게 돼 있는데 이거 외에 개발사업이요.
신규 개발사업을 이제 발굴해서 사업을 수행하실 의향이 있으신 거죠?
지금 사업 수행 계획서에 이렇게 나와 있는데.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전영옥 2014년 공인중개사 시험에도 합격하셨던데 그동안 LH에서 근무를 하시면서 공부했던 게 일부라도 좀 도움이 됐나요?
◐후보자 김양수 예, 공인중개사는 부동산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다루기 때문에 LH의 업무 영역하고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위원 전영옥 그렇습니까?
앞으로 저는 도시공사가 발족하게 된 가장 큰 취지를 여기에다 두고 있거든요.
아까 전 질문에도 말씀드렸듯이, 질의에도 말씀드렸듯이 개발이 필요하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고 시 전체의 어떤 공간 구조물 다 해서도 부족한 부분은 공무원들이 못 했던 거 도시공사에서 해줘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소견 좀 말씀해 주시죠.
◐후보자 김양수 지금 여러 가지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답보 상태에 있는 부분도 많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선호 위원님께서도 지적을 해 주셨지만 지역균형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농어촌 거점이라든가 또 기존 도심의 주거 환경 개선이라든가 현재 약자들이 있는 여러 부분의 개발 방안에 있어서는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하고 심지어는 산업단지도 지금 답보 상태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시보다는 도시공사가 운신의 폭에 융통성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계획을 가지고 의원님들께 보고드리면서 사업 방식을 다각화해서 민간이라든가 부동산 금융을 도입하면 조금은 촉진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산업단지에 있어서는 작년, 금년 근래 한 2~3년 내에 전국적으로 많이 지정이 되다 보니까 기업 유치하는 데 있어서 저 개인적으로는 시간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설령 이루어지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좋은 기업은 타 지역으로 다 뺏기기 때문에 시나 지역에서 바라는 개발사업에 있어서 제가 사업 방식을 다양화해가지고 저비용으로 할 수 있는 사업 구조화하는 부분이 제가 그동안의 경험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사업 방식의 다각화 또 자금 조달하는 부분에 있어서 아이디어를 제공해서 기존 지역의 숙원 사업들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도록 제가 기여를 하고자 합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알겠습니다.
지역 현안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 인식을 넓혀가고 배우면서 또 제 경험도 보태서 최대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전영옥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위원 윤명수 윤명수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2004년 2월 20일 행정학 석사 학위 받으셨죠?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윤명수 몇 년도에 몇 학기 다니셨습니까?
◐후보자 김양수 제가 2002년도에 입학해서 5학기를 다녔습니다.
◐위원 윤명수 5학기 다니셨고요.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윤명수 논문을 2003년 12월에 제출하셨네요.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윤명수 논문을 얼마나 준비하셨습니까?
◐후보자 김양수 제가 논문에 대해서 고민할 당시에 갈등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담당하는 택지 개발에 있어서도 그 당시에 사업 시행 주체와 인허가권자 민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서로 갈등이 많이 발생할 때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착안해 그동안에 제가 해오던 업무 지식을 보태서 갈등 해결하는 부분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아주 미천한 졸작이라서 송구스럽습니다.
◐위원 윤명수 저도 읽어봤는데 잘 쓰셨더라고요.
그러면 준비 기간이 대략 어느 정도 소요되셨습니까?
◐후보자 김양수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구상한 것은 1년이지만 사실 저변의 바탕은 평소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부분을 바탕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위원 윤명수 2003년 초부터 집중적으로 준비하셔서 말일에 제출하신 거네요?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윤명수 저도 논문 내용 읽어봤지만 우리 위원들한테 설명 간단하게 한번 해 주시죠.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단편적으로 보면 그 당시에 사업 시행자와 인허가권자, 지역 주민들에 있어서 각자 주장하는 의견은 분출되는데 그 부분을 조정하는 역할이 전혀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택지 개발을 할 때 시행자와 인허가권자, 지역 주민들 의견을 어떻게 조정해 나가느냐 그런 절차적이고 지식적인 부분들을 기술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위원 윤명수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갖고 계시네요?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윤명수 언제 시험 보셨습니까?
언제 합격하셨죠?
◐후보자 김양수 제가 연도는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2000년대 초반에 했습니다.
처음에는 공인중개사를 목표로 한 것은 아니고 업무를 하기 위해서 부동산 공법이라든가 이런 부분은 평소에 공부를 좀 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을 자격증하고 연결해서 전문 지식을 더 쌓는 게 좋겠다 싶어서 2000년대 초반에 제가 공부해서 합격하게 됐습니다.
◐위원 윤명수 2003년도 제1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합격하셨고요.
2003년 9월 21일 일요일 날 시험 보셨어요?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윤명수 2003년도에 어디서 근무하셨습니까?
◐후보자 김양수 제가 남양주에 있는 진접사업소 사업소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위원 윤명수 2003년도에 진접사업소장으로 근무하시면서 보상 업무 하셨죠, 감사업무로?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윤명수 대학원도 다니시고 논문도 쓰시고 또 공인중개사도 준비하셨어요.
저도 대학원을 다녀봤지만 아직 논문을 못 썼거든요.
사실 의정활동하면서 대학원 다니는 것도 상당히 벅차더라고요.
그런데 한 해에 이게 지금 가능합니까?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시간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공인중개사 준비라든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단시간 내에 했다기보다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평소에 준비를 해 오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몸이 고달프고 어려웠지만 그때 아니면 못 할 것 같다는 절박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집중을 하게 됐습니다.
◐위원 윤명수 예, 하여튼 아주 열심히 살아오신 것 같습니다.
후보자님 한국토지주택공사 의무 고용 장애인 수 몇 명인지 아십니까?
◐후보자 김양수 명수는 정확히 모릅니다만 개략 한 3%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위원 윤명수 그러면 2016년에서 18년에는 대전충남지역본부 본부장으로 재임하셨잖아요?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윤명수 그쪽에는 알고 계시나요?
장애인 고용률이나 고용 장애인 수 잘 모르시나요?
◐후보자 김양수 정확히 숫자는 알지 못합니다.
채용을 할 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염두에 두고 채용한 분들에 대해서는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숫자는 제가 기억을 못하고 있습니다.
◐위원 윤명수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용부담금을 얼마 납부했는지는 알고 계시나요?
◐후보자 김양수 제가 그 부분은 거의 부담을 안 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LH만 해도 시스템적으로 운영을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늘 염두에 두고 기본적으로 정부의 권장 정책 사항을 준수하기 위해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위원 윤명수 장애인 쪽에 관심이 좀 없으신 것 같아요.
2020년도에 5억 3,000만 원, 2021년도에 7억 4,000만 원, 2022년도에 11억 1,000만 원 해마다 늘어서 2배 이상 늘었죠.
◐후보자 김양수 예, 죄송합니다.
그 부분은….
◐위원 윤명수 대표적인 공공기관에서 고용부담금이 많이 납부되고 있다.
그래서 이 장애인 고용 준수와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매해 지적된 장애인 의무 고용이 아직도 이렇게 지켜지지 않는 게 우리나라 장애인 인식의 현주소입니다.
우리 후보자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후보자 김양수 그 부분은 장애인 고용뿐만 아니고 고령자라든가 여성이라든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부분은 민간기업에서는 이익을 추구하다 보니까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공공 부문에 있어서는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그런 정책은 준수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위원 윤명수 의무 사항인가요?
법전 알고 계시죠?
◐후보자 김양수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 윤명수 후보자님 한국토지주택공사 장애인 채용 공고문 보셨습니까?
◐후보자 김양수 아직 거기까진 못 봤습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그 부분까지는 모릅니다.
◐위원 윤명수 8개월 정도 근무하는데 보수 월 206만 900원입니다.
후보자님 올해 최저임금 얼마였습니까?
◐후보자 김양수 시간당 1만 원 정도로 기억하고 있는데 정확한 숫자를 모르겠습니다.
◐후보자 김양수 ….
◐위원 윤명수 지금 10,030원으로 고시했죠.
이것도 월로 환산하면 209만 6,270원입니다.
8개월 근무 기간이 2014년 10월 11일부터 2020년 내년 6월 20일까지 8개월이에요.
그러면 최저임금이 이렇게 올랐는데 보수는 지금 206만 900원만 주겠다.
그러면 이거 소급 적용해 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후보자 김양수 보수에 있어서 모든 부분을 소급 적용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신중을 기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개별적인 상황에서는 굉장히 합리적이고 바람직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운영에서 소급 적용하는 부분은 극히 신중하고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결정 시점 이후로는 적극적으로 적용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위원 윤명수 한국토지공사 평균 연봉이 얼마입니까?
◐후보자 김양수 6,000만 원 중반대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 윤명수 8,000만 원이 넘어요.
◐후보자 김양수 8,000만 원이요?
◐위원 윤명수 예.
◐후보자 김양수 그 부분은 아마 인센티브 이런 부분이 포함되다 보니까….
◐위원 윤명수 어쨌거나 연봉으로, 공시로 나온 게 지금 8,000만 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장애인들은 최저임금도 못 받고 있어요.
정규직들은 평균 연봉이 8,000만 원 넘는데 너무 격차가 심한 거 아닙니까?
후보자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후보자 김양수 저도 현장에 있을 때 장애인뿐만 아니고 업무직, 기간직 분들하고 정규직하고 차이 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LH는 업무직이나 기간직을 가능한 없애고 정규직화하는 부분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갈등도 발생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들으면서 격차를 좁혀가야 된다는 대전제는 깊게 동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윤명수 제가 정규직으로 몇 명이 채용됐는지까지 파악은 못 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대표 공기업이 인턴 채용을 하면서 최저임금도 못 미치는 금액을 준다는 거에 대해서 상당히 실망입니다.
후보자님 혹시 당진시 장애인 수 파악하고 계신가요?
◐후보자 김양수 아직 거기까지 파악을 못 했습니다.
◐위원 윤명수 1만 600명 정도 되는데요.
지금 보면 이 1만 623명 중에 취업 가능한 장애인 수가 한 4,501명 정도 되고요.
일자리 참여율이 한 37%에 불과합니다.
당진시도 사실 고용 장애인 수가 44명인데 5월 기준 38명에 그쳐서 당진시도 해마다 7,000만 원 정도 고용부담금을 납부하고 있어요.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윤명수 하여튼 장애인들의 일할 권리를 존중하고 또 그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선도적인 도시가 되려면 공공 부문에서부터 역할을 확대하고 더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후보자님의 생각과 당진도시공사 운영 시에 장애인 채용 계획에서 대해서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말씀드리고 또 지적해 주신 바와 같이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는 배려하는 부분이 점점 확대돼야 된다는 거는 시대적인 추세이면서 꼭 해야 될 숙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도시공사에 취임을 하게 되면 업무 난이도나 이런 부분을 파악하면서 세분화해 장애인이나 사회적 약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가능하면 명확하게 구분해서 확대를 늘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지금 LH뿐만 아니고 도시공사에서도 채용할 때 투명성, 형평성 이런 부분에 중점을 두다가 보니까 천편일률적으로 시험 성적 이런 부분을 중시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업무의 성격이나 난이도 이런 거를 분류해서 좁은 경쟁에 의해서, 동일한 유형분들끼리 경쟁해서 참석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 나가고자 합니다.
◐위원 윤명수 몇 프로 정도 채용 계획하십니까?
◐후보자 김양수 그거는 내용을 살펴봐서 적어도 정부 권장 정책에 맞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항만공사는 규모가 소규모이기 때문에 정부의 권장 정책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예외 기관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마는 도시공사는 아마도 확대되면서 그 범위 내로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정부의 권장 정책과 함께 더 나아가서 지역의 장애인 현황이나 이런 부분도 같이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연구를 하겠습니다.
◐위원 윤명수 예.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 해야 될 일입니다.
법적 기준이 3.6%, 공기업 권장이 5%입니다.
후보자님께서 권장 맞춘다고 하셨으니까 향후에 5% 꼭 맞춰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알겠습니다.
◐위원 윤명수 다음은 또 의장님 하셔야죠.
◐위원 김덕주 두 번째죠.
제가 두 번째 질의하는데 아까 조직 관리 이제 3개 부서라고 했죠?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김덕주 그러니까 기존 팀, 시청 파견, 신규 채용 이 3개 팀인데, 1차 연도는 26명 거기에서 정원 외가 39명 플러스해서 65명으로 출범해요.
알고 계시죠?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김덕주 그런데 어떻게 채용 할 걸 물어봤더니 정확히 답변을 못 했어요.
제가 답변드릴게요.
우선은 기본과 원칙을 지켜야 된다.
그래야 인사가 만사라는 얘기죠.
암만 사장님 혼자 잘한다고 해도 인사가 잘못되면 조직이 출렁거려요.
특히 지역이라 여기 보면 후보자 친구들도 있고 친구들하고 만난다고 그런 유혹에 빠지면 술렁거려요.
기본과 원칙 잘 지키고 두 번째, 뽑을 때는 적재적소 또 전문성 그렇게 돼야 될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죠?
◐후보자 김양수 예, 알겠습니다.
전적으로 공감을 합니다.
◐위원 김덕주 그래서 그런 걸로부터 인사 좀 하고 또 조직적으로 관리했으면 좋다는 말씀드리고 제게 답변했으면 그렇게 하면 되는 거죠?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 김덕주 두 번째 드리는 것은 도시재생지원센터에 1년 동안 근무했더라고요.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김덕주 그때 당진1동, 당진2동, 합덕, 신평, 면천 5개 읍면동을 총괄 관리하면서 서포트 해줬죠?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김덕주 지금 보면 도시 재생이 잘 됐다고 생각해요.
당진시의 도시 재생한 읍면동에 방대한 예산이 있었는데 지금 투자한 거 보니까 집만 짓든지 건물만 지어주고 운영도 안 한 데가 있는데, 그때 조직 총괄 관리하면서 어쨌든 하라니까 했을 것 같은데, 지금 와서 봤을 때 과연 예산 규모에 따라서 도시 재생이 잘 됐다고 생각하나요?
◐후보자 김양수 연속성이나 사업이 끝난 후의 활용도 있어서는 크게 미흡하다고 보고 제도 전체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일부 도시에서는 도시재생센터 업무를 도시공사에 편입을 시켜서 사후 관리라든가 확장성 부분을 하는 도시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여튼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적인 업무든 아니든 더 관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김덕주 그렇죠?
지금 보니까 조금 미흡하고 정책에 맞는 거냐 그런 생각도 드신다는 말씀이시죠?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김덕주 마지막입니다.
도시공사 출범식 하는데 총무위원회 내년도 본예산에 5,000만 원 올라왔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2,000만 원 깎아서 3,000만 원 했어요.
왜 깎느냐고 하는 얘기도 들렸어요.
그런데 처음에 출범할 때는 허리띠를 졸라매듯이 긴축재정을 해야 남들이 볼 때, 우리 시민들이 볼 때 도시공사 출발을 너무 화려하게 하면 제로야 이거는.
‘야, 도시공사 한다고 하더니 왜 돈 잔치하냐.’ 이렇게 얘기되면 안 되죠.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김덕주 그래, 잘 깎았다고 생각해요?
깎지 않았으면 좋다고 생각해요?
◐후보자 김양수 제가 그 내용까지 여기서 말씀드리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말씀하신 것처럼 허리띠를 졸라매고 긴축을 해야 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 김덕주 깎았다고 나 원망은 않죠?
그렇죠?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김덕주 마지막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 책을 보니까 후보자가 7명인가 해가지고 2명으로 압축됐어요.
이제 2명에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2명 추천하면 자치단체장이 하나를 결정하거든요.
2명 점수 보니까, 언론 중에서 “후보자가 안 된 분의 점수가 첫 번째로 좋았다.”
지금 후보자가 쟁쟁하더라고요.
두 번 평가했는데 어떤 건 이겼고 어떤 건 졌고.
그렇다면 지금 와서 후보자가 됐으니까, 그 후보자도 어쨌든 어느 정도 경력이 있는데 혹시 그분한테 “내가 돼서 참 미안하다.”라든가 그런 얘기도 해 줄 수 있느냐고 한번 좀 여쭤보고, 마지막으로는 진짜 사장을 시장님이 후보자로 추천했으니까 여기서 인사청문회 했다고 해서 여기와 관계없이 장관처럼 임명하면 어쨌든 끝이에요.
그런데 ‘진짜 막중한 책임이다.’ 생각하고 앞으로 사장으로 연구하며 공사 좀 운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알겠습니다.
◐위원 김덕주 답변 주세요.
아까 같이 경쟁했던 사람들.
◐후보자 김양수 사실 같이 경쟁했던 분들에 대해서는 저보다 훌륭한 부분이 많이 있을 텐데 송구함도 느끼고 그분들을 개별적으로 만나서 그분들의 구상하고 또 경험은 저하고 다른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배우고 우선적으로 그분들의 직무계획서도 한번 받아보면서 저의 경험을 늘려가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제가 취임 전이고 청문회를 통과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런 거는 그냥 마음속으로만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거는 제가 정식으로 임명을 받은 후에 그분들의 경험 특히 우선 직무계획서부터 시작해서 직접 만나 뵙고 그분들이 나름대로 응모를 할 때는 포부가 있었을 텐데 그런 부분까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김덕주 꼭 좀 그렇게 해주십시오.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 김덕주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봉균 조상연 부위원장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 조상연 두 가지를 한꺼번에….
일단 답변서에 보면 ‘시설관리와 시민의 시설 활용 균형을 맞추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사실 이거는 시민들의 시설 사용료하고 이익하고 상관관계가 있어요.
그래서 시민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걱정은 뭐냐면 시에서 운영하지 아니하고 공사에서 운영하게 될 적에 이익을 내야 되니까 사용료 부과가 높아질 것이다.
이런 걱정이 있어요.
그래서 이걸 여쭤본 건데 지금 답변이 뭐냐면 ‘커뮤니티 공간, 휴게 공간, 복합 기능 활용도 높이고 체험형 관광 소재 이용도 높이고 활용도 높이겠다.’ 이렇게 해서 사실은 두루뭉술하게 돼 있습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조상연 두 가지가 있는 거죠.
장애인이나 일반 시민들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서 사용료를 낮추게 되면 이익이 떨어지고 그다음에 사용료를 낮추면 또 어떤 일이 벌어지냐, 민간에 있는 시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비슷한 예로 당진문화스포츠센터 같은 경우에 수영장 사용료가 엄청 낮아서 당진에 수영장이 망했어요.
그런 문제가 생기는 거죠.
그래서 보면 활용도 높이고 이러는 것들은 장애인이나 사회적인 약자한테 좋지만 실질적으로 사회적 약자는 활용할 수가 없어요.
그 시간에 가서 운동하거나 이런 거 할 수 없거든요.
이런 딜레마가 있다.
이 부분에 대한 해결책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고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사용료라든가 이런 것을 결정할 것인가.
◐후보자 김양수 우선은 도시공사가 출범하면서 담당할 시설들은 항만공사 제외하고는 전부 다 무료 시설로 제가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거와 같은 부분까지는 제가 고민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거는 지적하신 바와 같이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의견을 좀 모아보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활용도 부분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개별 시설들에서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굉장히 훌륭하고 상징성 있게 돼서 지역에 근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이 시에서 정책결정하는 부서들이 각각 따로 있기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연계성하고 또 시설에 대한 활용도, 투입된 비용에 비해서 너무 고유 기능 중심으로 돼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유 기능 중심뿐만 아니고 지역의 주민들이 소규모 활동을 할 수 있고 집산 기능을 할 수 있는 부분은 비용을 조금만 더 투입하면 거기에 대한 효과는 훨씬 클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적해 주신 바와 같이 체육시설이나 이런 부분은 정확히는 모르지만 점차적으로 도시공사에서 시설관리를 담당해야 되는 기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더 고민해서 미리미리 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조상연 지금 무료라고 하셨는데 사실은 무료가 아니죠.
사용료는 무료라 할지라도 거기에 대한 난방비라든가 이런 부분을 부과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처럼 난방비 실비보다 낮은 금액으로 계속하는 게 유지가 될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여쭤본 거니까요.
좀 더 연구해 보시길 바라고요.
◐후보자 김양수 예, 알겠습니다.
◐위원 조상연 제 질문 사항이 있었는데요.
아까 김덕주 위원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간단하게 첨언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시장이 개발 관련해서 위탁을 하거나 이렇게 되면 개발사에서 시행해야 될 거 아니에요?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조상연 그렇게 해서 시장의 욕심이라든가 또 정치적 판단에 대한 견제가 가능하냐에 대해서 김덕주 위원께서 말씀하셨는데 그때 뭐라고 하셨냐면 “외부 전문가를 활용해야 되고 초기에는 차입형에는 불가피하므로 이 두 부분에 대해서는 의회와 협의하겠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조상연 그런데 사실 우리가 개발 같은 거 하고 용역을 주거나 하면 용역 결과라는 것이 집행부에서 의도하는 대로 맞춤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용역 결과에 따라서 우리가 개발해도 많은 부분 실패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게 무슨 얘기냐, 외부 전문가를 붙이거나 이렇게 한다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결정이 오염된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우려하는 건데요.
지금 “외부 전문가 하겠다.” 이 부분은 오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다음에 “초기 차입 규명 불가피, 의회와 협의” 이건 당연한 거고요.
차입형은 공사니까 그렇잖아요.
채무 부담행위 전부 의회하고 협의해야 되는 거고 우리 동의를 받아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외부 전문가에 대한 오염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죠.
◐후보자 김양수 기본자세로 기본과 원칙을 두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제 개인적인 생각도 함의가 돼 있는데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거는 좀 적당하지 않은 것 같아서 대원칙만 말씀을 드렸습니다.
외부 전문가 의견이라고 그러지만 말씀하신 거와 같이 오염이 되는 부분을 저도 많이 경험했습니다.
그분들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보다는 우선 사업을 할 때, 재무적인 타당성이라든가 사업의 당위성에 대해서 할 때 외부 전문가뿐만 아니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논의의 장을 통해서 다양한 의견들을 얘기하다 보면 서로 본인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수정된 절충안이나 합의점이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염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제가 직을 걸고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조상연 예, 질문 마치겠습니다.
◐위원 윤명수 예, 시간이 오버됐다니까 짧게 하겠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관련해서 좀 준비를 했는데요, 짧게 몇 가지만.
금년 1월 7일부터 50인 미만 기업으로 확대 운영되는 거 알고 계시죠?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윤명수 제가 지금 LH 자료를 보다 보니까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재해자가 한 1,268명이에요.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고 우리 당진시는 좀 파악하고 계시나요?
◐후보자 김양수 당진시 실정을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위원 윤명수 예, 파악하시고요.
당진 상당히 높습니다.
천안, 아산 다음인데 2023년 사망사고 만인율은 제일 높아요.
그런 부분들도 파악하시고, 후보자님 중대재해처벌법이 왜 생겼다고 생각하십니까?
◐후보자 김양수 저는 여러 가지 재해들이 안전 관리 시스템이나 관리의 미흡에서 출발한다는 인식으로 인해서 시작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위원 윤명수 가장 중요한 것은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윤명수 지금 중대재해 관련해서는 기준이나 매뉴얼들이 아주 잘 나와 있어요.
그런 거 잘 파악하셔서 꼭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그러겠습니다.
◐위원 윤명수 후보자님 서면질의서 답변서에 보면 지역균형발전이란 말이 많이 나오죠?
답변서 보니까 지역균형발전, 지역균형발전 많이 써주셨는데 “개발사업 등을 통한 수익 창출로 개발이익을 지역에 환원해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하셨어요.
기억하시죠?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윤명수 지역 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항상 이 균형발전이거든요.
당진시도 보면 시내권에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읍면은 계속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거 파악하셨죠?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 윤명수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균형발전이 기반이 되어야 되는데 이거를 도시공사에서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부분 어떻게 해소할지 경기 균형발전에 대해서 한 말씀 한번 해 주시죠.
◐후보자 김양수 균형발전이라는 대의에 대해서 다른 이견이 있는 분은 없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목적과 또 이거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재원이 필요한데 그런 한계 부분은 항상 상충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외부 중앙공기업은 여기 와서 현재는 안 하고 있습니다마는 충남도시개발공사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저는 우선 수익 창출 부분은 지역 측면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들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보다는 다시 지역에 환원돼서 공익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그런 부분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작은 역할을 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개발이익 환원을 통해서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목적이라도 하기 위한 재무적 역량이 없으면 허공에 뜬 논의에 불과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위원 윤명수 도시공사는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됩니다.
아마 후보자님 역량으로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 저는 믿습니다.
하여튼 후보자님!
직원들하고 이제 1월 2일부터 업무 시작하시죠?
◐후보자 김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 윤명수 촉박한 시간 때문에 사실 인수인계가 잘 이루어지는 거냐 이런 우려도 큽니다.
후보자님께서 LH에서 근무하셨을 때는 국가적인 사업에 관여하셨지만 이제 우리 시를 위해서 일하셔야 합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서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주시길 당부드리면서 이상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님들의 지적 내용들을 잘 염두에 두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봉균 윤명수 위원님!수고하셨습니다.
제가 두 가지만 여쭤볼게요.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장 김봉균 중복된 건 다 빼겠습니다.
빼고, 전국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이 다 실패한 사업으로 지금 평가가 되고 있거든요.
당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그런데 도시재생사업이 실패한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후보자 김양수 도시재생이 사실 그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에서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종전의 도시재생은 재개발‧재건축 중심의 도시재생이었고 또 몇 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도시재생은 소지역의 커뮤니티를 재생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전의 도시재생이나 그다음에 도시재생이나 제 개인적으로는 너무 목적이 편중되어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 부분이 혼합됐으면 바람직하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고 국토부의 도시재생정책을 입안하는 분들하고도 그런 얘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줘야 되고 또 일부는 사업을 시행하는 데 있어서 거기 지역 거주민이나 이런 부분들의 이해 조정이 아주 어렵습니다.
그분들의 기대 수준은 높고 현재 상황은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우선 중간자 역할로 의견을 조정할 수 있는 역할, 또 사업 내용에 있어서 종전의 재개발‧재건축 중심의 도시 재생과 현재 마을 상태를 재생하는 부분이 적정하게 혼합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위원장 김봉균 우리가 재생이라는 거는 옛날의 상황을 다시 찾자는 거거든요.
진행이라는 건 그것보다 더 뛰어넘자는 거고.
그런데 정부가 상향식으로 되면서 문제가 되는 게 뭐냐 하면, 우리가 어떤 개발 행위를 하려면 위원회를 꾸리게 돼 있죠?
◐후보자 김양수 예.
◐위원장 김봉균 위원회를 꾸리게 돼 있는데 위원회 구성이 어떻게 돼 있습니까?
몇몇 입김 센 사람들로 돼 있다 보니, 그 얘기를 들은 측근들이 들어가다 보니까 위원회가 위원회 구실을 못한다.
그러다 보니까 사업이 엉뚱한 방향으로 간다.
쉽게 얘기해서 청년에 대한 공간을 꾸미려면 그 위원회에 청년이 들어가야 되고 여성에 대한 공간을 꾸미려면 여성이 들어가야 됩니다.
노인에 대한 공간을 꾸리려면 노인이 들어가야 됩니다.
또 전문가가 들어가야 그런 거를 다 아우를 수가 있어요.
그래서 위원회가 좀 다양성을 가져야 된다.
앞으로 도시공사에서 하는 위원회는 여성 비율을 30% 이상 꼭 넣어주시기를 제가 요청드리고요.
또 청년 비율도 거기에 맞춰서 30% 넣어주시고 그리고 전문가는 꼭 들어가야 되고요.
그런 식으로 해서 위원회가 꾸려진다면 앞으로 도시공사 사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다 이런 말씀을 드릴게요.
◐후보자 김양수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봉균 우리가 그렇게 됨으로써 또 거버넌스도 구축될 수가 있고요.
또 하나, 아까 당진시가 탄소중립도시로 선정된 건 알고 계시죠?
◐후보자 김양수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봉균 그러면 앞으로 도시공사 개발에 있어서 탄소중립도시로서의 위상에 맞는 계획 같은 건 있는지.
◐후보자 김양수 현재 그 부분에 대해서 깊이 있는 논의나 구상은 못 해 봤습니다만 우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한다든가, 폐기물 처리라든가 이런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가지고 전산화 관리나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불요불급한 부분들을 줄여 나가리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서 개발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건축물에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를 비롯해 여러 가지 에너지 절감 부분들이 굉장히 급격하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선진적인 기술을 도입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큰 틀에서 수소 수입기지 또는 생산기지, 전진기지 이런 거대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그런 것뿐만 아니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서 새로운 사업에 탄소 중립의 개념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염두에 두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봉균 한 가지 예로 들어서 우리 합덕‧순성 그린컴플렉스에 그린이 왜 들어갔냐면 거기에다가 나중에 수소 파이프라인을 해서 그걸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계획도 갖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도 앞으로 개발하면서 검토 좀 해줬으면 좋겠고 또 당진시 배출량이 1회에 5,800만t을 배출한단 말이에요.
이제 줄여나가야 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앞으로 개발되는 데는 탄소 배출이 그래도 전국에서 최하위가 나올 수 있도록 계획을 착실하게 짜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김양수 예, 알겠습니다.
탄소 배출이라든가 스마트 개념 도입 부분에 있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배우고 또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공부를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봉균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안 계시죠?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하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김양수 당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께서는 인사청문회에 대한 소감 및 의견 등 간략하게 마무리 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김양수 존경하는 김봉균 위원장님!
조상연 부위원장님 그리고 김덕주 위원님, 윤명수 위원님, 전영옥 위원님, 김선호 위원님!
부족한 답변을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주신 고견을 깊이 새기면서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당진에서 경험을 살리고 또 위원님들의 지적 사항을 염두에 두고 당진시의 발전과 또한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서 윤리적이고 투명한 행동으로 솔선수범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큰 틀에서 “당진도시공사가 맡으니까 역시 달라졌구나.”하는 말을 듣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위원님들을 자주 찾아뵙고 의견 듣고 하면서 적극 소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청문회 준비를 하면서 여러 시설들을 돌아보고 오늘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는 이런 부분들은 제 생각을 정리하고 또 앞으로의 업무 방향을 설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개선 의견과 고견을 주시면 감사하겠고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이상 간단히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봉균 김양수 후보자님!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장시간에 걸쳐 김양수 당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의 적격성 검증을 위해 심층 질의를 해 주신 위원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김양수 당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후보자님께서는 자리로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신 의견에 대해서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의 채택을 위한 회의는 12월 27일 금요일 10시에 개회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의사일정 제1항 당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김양수 인사청문회 건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29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