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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회 제4차 본회의(2025.06.30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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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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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회 당진시의회(제1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4호

당진시의회사무국


일시: 2025년 6월 30일 (월) 10시 04분

장소: 본회의장


의사일정 (제4차 본회의)

0. 5분 자유발언

0. 5분 자유발언

0. 5분 자유발언

0. 5분 자유발언

0. 5분 자유발언

1.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부의된 안건

0. 5분 자유발언(김선호 의원)

0. 5분 자유발언(김봉균 의원)

0. 5분 자유발언(심의수 의원)

0. 5분 자유발언(김덕주 의원)

0. 5분 자유발언(전영옥 의원)

1.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10시 04분 개의)

◐의장 서영훈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20회 당진시의회(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오성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당진시의회 위원회 조례」 제7조 제3항의 규정에 따라 지난 6월 25일, 심의수 위원장님으로부터 「당진시의회 드론산업 육성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서」가 제출되었고, 6월 26일, 김명회 위원장님으로부터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서」가 제출되었습니다.

본회의에 제출된 활동결과 보고서의 자세한 사항은 모니터 화면의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6월 27일에는 전선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님으로부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가 제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먼저, ‘당진만의 생성형 AI 도입을 검토해야 할 시점입니다.’라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발언을 요청하신 김선호 의원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0. 5분 자유발언(김선호 의원)

(10시 05분)

◐의원 김선호 존경하는 17만 당진시민 여러분! 시의원 김선호입니다.

본 의원은 현 정부의 AI 정책에 발맞춰 당진만의 생성형AI 도입 검토를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SNS에서는 일명 지브리 열풍으로 표현되는 생성형AI를 활용한 그림 변환이 유행처럼 번진 바 있습니다.

사람이 만든 지능을 뜻하는 인공지능, AI는 인간의 신경망을 모방한 것으로 디지털 데이터를 인간처럼 학습하고, 학습한 정보를 통해 논리적으로 판단,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알고리즘 모델입니다.

챗GPT, 딥시크 등의 등장으로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우리의 일상에 점진적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광범위한 유용성으로 현재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고,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도 AI 기술을 업무에 활용해 자동화와 행정 효율성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민 서비스에도 활용하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가 챗봇입니다.

AI가 사용자와 채팅 형식으로 대화하며, 교통, 복지 등의 민원, 정책 정보들을 한눈에 제공하고, 상담,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성형AI의 정확한 정보보안은 해결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생성형AI는 사용자 질문에 대해 학습한 정보가 없어 답변할 수 없는 경우에는 사실과 무관한 정보를 아무렇게나 생성해 허위정보를 제공하거나 신뢰할 수 없는 정보를 제공해 민원을 야기하거나 행정서비스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당진만의 생성형AI 도입을 제안합니다.

AI 행정서비스 플랫폼은 공무원들의 반복 행정 업무의 자동화, 문서요약, 초안 작성 등을 시작으로 전반적인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당진시에서 보유한 공공데이터 중에서 데이터의 보안 체계를 수립해 공개 가능한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질문과 답변을 공공데이터 관점에서만 출력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입니다.

이는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측면에서 실익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기존 웹 홈페이지 기반의 AI 민원서비스의 접근성과 즉시성을 보완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로 지원한다면 활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제 AI는 우리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구축되고 있습니다.

행정과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당진만의 생성형AI 도입을 위해 지금부터 고민하고, 검토하지 않으면 결국 당진시는 뒤처지게 될 것입니다.

당진시 업무에 맞는 생성형AI 도입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력을 당부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5분 자유발언(김봉균 의원)

(10시 10분)

◐의장 서영훈 김선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를 제안합니다.’라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발언을 요청하신 김봉균 의원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김봉균 존경하는 17만 당진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봉균 의원입니다.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명 시대를 맞은 우리나라, 반려동물의 펫(PET)과 경제(Economy)를 결합해 만든 ‘펫코노미’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관련 산업 규모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진시 역시 매년 증가해 올해 기준, 8,000명이 1만 2천여 마리의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진시에서는 반려동물 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했고,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반려인과의 갈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지적은 반려동물의 배설물 처리 문제입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배설물이 생겼을 때에는 즉시 수거하고, 수거하지 아니한 소유자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이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대부분의 시민은 배변봉투를 소지해 즉시 수거하지만, 그렇지 않은 소수로 인해 피해를 보고 눈살을 찌푸리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현장 단속이 여의치 않아 개인의 양심에 맡기고 있지만,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사회에서 반려동물의 배설물 처리나 공공장소에서의 관리 문제는 반려인의 양심에만 맡기기보다는 지자체 차원의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인천시의 사례를 주목해 보고자 합니다.

인천에서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처리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 11개 공원 13개소에 확대 설치했습니다.

이를 통해 공원 내 고질 민원이었던 반려동물 배변 처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대전시, 울산시 등에서는 반려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과 공동주택에 반려동물 배변수거함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당진시에는 반려동물놀이터 한 곳에만 배변수거함이 설치되어 있는 바, 주요 산책로 및 공원에 반려동물 배설 처리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시설 확충을 제안합니다.

특히, 당진시는 지난달 11일 전국 최초로 문화유산 주변을 반려동물 출입가능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면천읍성, 합덕제, 필경사 등 3곳의 문화유산 주변을 반려동물과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당진 문화유산의 매력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이곳에도 배설물을 수거할 수 있는 시설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반려동물 편의시설 확충은 반려인이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편리하게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비반려인과의 갈등을 해결하고, 당진시의 반려동물 친화문화를 만드는 중요한 토대가 되는 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을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 5분 자유발언(심의수 의원)

(10시 14분)

◐의장 서영훈 김봉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으로 ‘체력인증 수요 확대 대응을 위한 당진시 국민체력100 인증센터 유치가 필요합니다.’라는 내용의 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심의수 의원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 심의수 체력인증 수요 확대 대응을 위한 당진시 국민체력100 인증센터 유치가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17만 당진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심의수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당진시 유치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민체육진흥법」 제16조의2에 근거하여 시행하는 국가사업으로, 국민의 체력과 건강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증진하기 위한 스포츠 복지 서비스입니다.

이 사업은 생애주기별 체력 측정, 체력 수준에 따른 맞춤형 운동처방과 운동 프로그램 제공, 그리고 국가 공인 체력인증서 발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전 국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 공인 체력인증서는 최근 군 입대, 공무직, 군무원, 청원경찰 등 다양한 채용 분야에서 제출을 요구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으며, 실제로 병무청, 국방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중앙정부기관, 그리고 기초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 등에서도 체력인증서 제출을 명시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 지역 대표기업인 당진화력 또한 채용 시에는 해당 인증서를 요구하는 실정입니다.

전국 체력인증기관 현황을 보면, 경기도 12개소, 충북 6개소, 강원 6개소, 경북 6개소, 전남 7개소 등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충청남도 내 체력인증센터는 아산시, 천안시, 계룡시 단 3곳에만 설치되어 있어, 당진시민들은 체력인증서를 받기 위해 장거리 이동이라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국민체력100 인증기관은 단순히 체력측정 시설이 아닙니다.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운동을 제공하고 지역의 의료기관, 체육시설 등과 연계하여 건강·운동·생활체육 등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입니다.

당진시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이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기능 거점 시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진시는 인구 17만을 넘는 충남 북부권의 거점도시로, 산업단지와 발전소 등으로 인해 청년인구 유입과 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은 지역입니다.

이러한 여건을 감안할 때, 당진시에 체력인증기관을 유치하는 것은 공공복지의 향상은 물론, 시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당진시가 조속히 국민체력100 인증기관을 유치해 주실 것을 강력히 제안드립니다.

이는 단순한 체육시설 유치를 넘어, 시민 건강관리, 공공채용 경쟁력 강화, 지역 스포츠복지 체계 구축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입니다.

시민 모두가 체력을 통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리고 당진시가 체육복지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요청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5분 자유발언(김덕주 의원)

(10시 19분)

◐의장 서영훈 심의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으로,‘당진시 공공심야약국 확대 제안’이라는 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발언을 요청하신 김덕주 의원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김덕주 존경하는 17만 당진시민 여러분! 서영훈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정론직필 언론인 여러분! 오성환 시장님을 비롯한 1200여 공직자 여러분!

김덕주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당진시의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과 예산확보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 심야시간대에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거나, 고령의 부모님이 드시던 약이 떨어졌을 때 시민들이 당장 의약품 하나 구할 수 없는 현실, 우리 모두 한 번쯤은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약 하나 구하지 못한다는 현실은 단순한 생활불편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이 직접적으로 위협받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개별 시군구 자치단체의 예산으로 운영되던 공공심야약국은 2024년 약사법 개정을 통해, 2025년 올해부터는 국가 지원사업으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당진시에는 시내권 1곳이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되어 운영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인근 시군지역인 천안시는 4개소, 아산시, 논산시는 2개소의 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 내 심야 의료 접근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당진시의 넓은 면적과 읍면동별 인구 분포를 고려하면, 단 한곳으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접근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당진시는 야간 시간대 응급실 외에는 사실상 이용 가능한 의료 접근 경로가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공공심야약국은 단지 편의시설이 아니라,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필수적인 의료 인프라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다수의 지방 중소도시가 인력난과 예산 부족이라는 현실 앞에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당진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공공심야약국의 부족은 지역 주민, 특히 읍면지역 주민들의 야간 의료 접근성을 더욱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내로의 인구 집중이 가속화되며, 결과적으로 농촌지역의 소멸을 앞당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여건은 장기적으로 지역 정주여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당진시의 보건의료 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더욱이, 현재 정부가 지원하는 시간당 4만 원의 약사 인건비 보조금은 현실과 큰 괴리가 있다고 봅니다.

야간수당, 전기료, 운영비 등을 감안하면 참여 약국 입장에서는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이며 지방일수록 이 부담은 더 크게 작용합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참여 약국이 부족하다는 이유만으로 심야약국의 추가 지정을 포기해서는 안 되며 앞장서야 된다고 봅니다.

시민의 건강권과 생명권 등 야간 의료 접근성이 보장해야 할 공공정책이라면,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자체, 당진시가 먼저 마련해야 된다고 봅니다.

단순한 참여 저조를 이유로 사업 확대를 미루기 보다는 약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실질적인 참여 인센티브 제공, 지자체 예산을 통한 추가 인건비 지원 등 다양한 대안을 포함한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행정계획을 수립해 실행해 나가야 합니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일수록, 우리 당진시가 주도적으로 해법을 계획하고 실천에 나설 때 비로소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해하는 정책효과가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고 봅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그리고 집행부 여러분!

늦은 밤, 아이의 열에 당황한 부모, 혼자 사는 어르신이 약 하나 구하지 못해 불안해하는 시민의 모습을 떠올려 보십시오.

앞이 깜깜할 것입니다.

공공심야약국은 당진시민 누구나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약을 구할 수 있도록 돕는 최소한의 공공안정망입니다.

이 제도가 앞에서 말씀드린 약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인센티브 제공, 지자체 추가 인건비 지원 등 다양한 행정의 계획 수립으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나서 주시길 요청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 5분 자유발언(전영옥 의원)

(10시 25분)

◐의장 서영훈 김덕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으로 ‘늘어나는 민원에 적극 대응해야 할 때입니다.’라는 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전영옥 의원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전영옥 늘어나는 민원에 적극 대응해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17만 당진시민 여러분! 서영훈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오성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영옥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시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적극행정의 실현을 위해, 민원행정 대응 시스템의 개선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성환 시장님께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적극행정을 시정철학의 핵심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소통, 민원 원스톱처리,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오셨습니다.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는 취임사도 같은 맥락이었습니다.

이러한 시장님의 시정철학은 매우 타당하고 저 역시 깊이 공감합니다.

그러나 지금 당진시가 직면한 현실은 그 철학을 뒷받침할 수 있는 행정구조와 대응체계가 충분히 갖춰졌는지 되묻게 합니다.

최근 수년간 우리 사회는 시민의 권리의식과 참여수준이 급속히 향상되고 있습니다.

행정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고도화되면서, 단순 질의부터 반복·고충 민원까지 그 양과 질 모두가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민원증가 현상은 당진시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전국적으로도 고충민원과 반복민원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는 이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대적 흐름 속에서 민원은 행정운영의 중요한 지표이자 시민과의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실제 당진시 국민신문고 민원은 2022년 12,600여건에서 2024년에는 26,000여건으로 증가하였고, 특히 고충민원은 2,661건에서 14,884건으로 5배 이상 폭증했습니다.

이는 행정에 대한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해법을 요구하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당진시 행정시스템이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민원이 증가하고 복잡해지는 지금, 그 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는 전담조직과 시스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2조는 행정기관의 장이 민원처리 상황과 운영실태를 매월 점검하고, 미흡한 경우 시정조치 및 징계, 우수한 경우 포상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진시에는 이를 실행할 만한 전담조직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민원행정의 품질이 각 부서 담당자의 역량과 판단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는 변화된 시민의 기대와 권리에 부합하는, 보다 체계적인 민원 대응 구조와 적극행정 실현 체계를 함께 구축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에 저는 다음과 같은 개선 방향을 제안드립니다.

첫째, 민원처리 실태를 매월 점검하고 결과를 종합분석할 민원 전담조직을 설치해야 합니다.

이 조직은 민원의 접수, 처리, 종결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적·분석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해야 합니다.

둘째, 고충민원과 반복민원에 대해서는 유형별 전수분석을 실시하고, 부서 간 협업과 사전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마련해 근본적인 재발방지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셋째, 우수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평가와 연계한 실질적인 보상체계를 도입해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유도해야 합니다.

지금은 행정이 주도하는 시대가 아니라, 시민이 변화를 이끄는 시대입니다.

시민의 권리의식이 높아지고, 행정에 대한 기대 수준이 달라졌다면 그에 걸맞는 행정대응과 실행력도 함께 진화해야 합니다.

지금 당진시에 필요한 것은 민원 대응을 책임 있게 총괄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해, 실질적인 개선을 이끄는 시스템과 조직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민원은 시민의 삶이 투영된 목소리입니다.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성실히 응답하는 행정이야말로 신뢰받는 행정입니다.

나아가 이러한 응답 과정에서 실현되는 적극행정이야 말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공의 책무일 것입니다.

저 또한 시의회에서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10시 31분)

◐의장 서영훈 전영옥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의사일정을 상정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전선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감사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 전선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전선아 위원장입니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번 감사의 목적은 지방자치법 제49조와 당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따라 시정전반에 대하여 점검하고 잘못한 부분에 대하여 시정을 요구함으로서 당진시 시정의 방향을 올바르게 이끄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감사기간은 지난 6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9일간 실시하였으며, 감사대상 기관은 기획예산담당관 등 3개 담당관, 자치환경국 등 4개 국 31개부서, 보건소 3개부서, 농업기술센터 2개부서, 시립도서관 등 3개 사업소, 14개 읍면동과 당진도시공사로 감사일정은 6월 19일 관계 공무원 증인선서를 시작으로 6월 26일까지 본회의장에서 직제 순에 따라 부서별 감사를 실시하였으며, 6월 27일 총괄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감사결과, 총 207건을 시정 제안 요구하였습니다.

세부감사내용은 모니터화면의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감사기간동안 자료수집과 관계법령 검토 등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 노력해주신 위원님 여러분께 고생하셨다는 말씀 전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지적사항을 더 나은 행정을 원하는 시민의 목소리로 생각하고 시정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서영훈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이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기간동안 수고해주신 동료의원님 여러분과 오성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고드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서영훈 전선아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전선아 위원장님으로부터 감사결과보고를 들으셨습니다.

본 안건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보고서를 제출한 사항으로, 질의와 토론을 생략하고 위원회에서 보고한 대로 채택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님 여러분!

이상으로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지난 6월 5일부터 26일간 이어진 회기 동안, 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의원님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수어통역을 위해 수고해 주신 임상빈, 강옥 통역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집행부에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신속히 조치하고, 정책 제안사항도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결산검사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지적된 사항 역시 철저히 보완하여,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당진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과 대응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현장에 투입되는 공직자의 안전관리에도 특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제120회 당진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36분 산회)


◐출석의원수(14인)

의 장
서영훈
부의장
최연숙
의 원
김덕주 김명진 김명회
김봉균 김선호 박명우
심의수 윤명수 전선아
전영옥 조상연 한상화


◐의회사무국 참석공무원

  • 사 무 국 장조한영
  • 전 문 위 원윤정현 안경진 성순진
  • 의 정 팀 장김기남
  • 의 사 팀 장유정식
  • 정책지원팀장구수회
  • 속 기 사박정용 송은혜


◐참석공무원

  • 시 장오성환
  • 부 시 장황침현
  • 기획예산담당관이종우
  • 자치환경국장정본환
  • 자치행정과장박우학
  • 안전총괄과장구본상
  • 회 계 과 장최경호
  • 세 무 과 장김인식
  • 징 수 과 장정영환
  • 민원정보과장이건용
  • 환경위생과장강남기
  • 자원순환과장김영성
  • 경 제 국 장장명환
  • 지역경제과장박재근
  • 투자유치과장조능호
  • 미래에너지과장곽신근
  • 항만수산과장고병화
  • 농업정책과장이남길
  • 농식품유통과장신낙현
  • 문화복지국장김종현
  • 관 광 과 장박미혜
  • 평생학습새마을과장박병선
  • 여성가족과장임동신
  • 경로장애인과장이춘만
  • 건설도시국장김선태
  • 건 설 과 장남학현
  • 스마트도시과장송인범
  • 도 로 과 장고동주
  • 교 통 과 장장창순
  • 토지관리과장윤주동
  • 수 도 과 장인순환
  • 보 건 소 장박종규
  • 농촌진흥과장김석광


◐서명날인

  • 의 장서영훈
  • 의 원조상연
  • 의 원김덕주
  • 사무국장조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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