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는 23일 11시 대회의실에서 시 자원순환과장으로부터 고대·부곡지구 폐기물매립시설 관리에 대한 현안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고대·부곡지구 폐기물매립시설의 노후화와 집정수 수위의 법정기준치 초과로 인해 최근 당진시가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개선명령을 받게 됨에 따라 그동안의 관리 실태에 대한 상세 보고를 받기위해 개최됐다. 당진시의회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그동안 시의회에서 수차례 우려를 표명하고 사전 관리대책 수립을 요구했던 사안에 문제가 발생한데 대하여 관련부서에 책임을 묻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사후관리 비용, 환경오염 문제, 관리대책 등에 대하여 집중 질의했다. 한편 당진시의회는 폐기물매립시설에 대한 정확한 관리실태 파악을 위해 24일 고대·부곡지구 폐기물매립시설을 현장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