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의원 5분 발언_당진시 송전선로 지중화 촉구 당진시의회 2020-07-21 조회수 1108 | |
당진시 송전선로 지중화 촉구
존경하는 17만 당진시민 여러분! 최창용 의장님과 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홍장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김명진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최창용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자리를 빌려 당진시 송전선로 지중화를 강력히 요구하고자 합니다. 당진시는 현재 철탑 526기와 송전선로 189㎞가 건설되어 있어 강원도 횡성군, 정선군 다음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철탑이 많고 충남에서는 가장 많은 철탑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동안 당진시는 전원개발촉진법이란 악법과 국가발전을 위한 기간산업이라는 명분아래 건설되는 송전탑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으며 지금까지 그 피해를 견뎌왔습니다. 당진시는 관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량 48,113 기가와트 중 불과 25%인 11,970 기가와트 밖에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남은 대부분의 전력을 수도권에 송전하고 있고 추가로 여유전력을 수도권에 송전한다는 명분아래 송전탑을 추가 건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송전선로 사업은 철탑 76기 길이 44㎞를 추가 건설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당진시에는 총 철탑 602기와 233㎞의 송전선로가 건설됩니다. 추가로 신설되는 송전탑으로 인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 시키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화력발전소의 분진, 미세먼지와 기존 송전탑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피해를 더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의 각종 개발 사업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임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송전선로를 건설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추가로 건설되는 송전선로 때문에 야기되는 피해대책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당진시민들은 과거 송전탑건설로 타 지역 12.4%의 지중화 비율에 비하여 턱없이 낮은 당진시 지역 0.47%의 지중화 비율을 감안, 경관 훼손 및 주민들의 피해가 저감되도록 송전선로의 지중화를 한 목소리로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전력공사에서는 “건설비용이 상승된다.”라는 명분아래 계속해서 당진시민의 요구를 묵살해 왔습니다. 국민의 행복을 무엇보다 우선시해야 할 공기업이 시민의 간절한 요구를 무시하면 안 될 것입니다. 이대로 당진시민의 요구를 묵살하고 송전탑 건설을 강행한다면 17만 당진시민은 자연경관 및 환경 보존을 위하여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대응할 것입니다. 정부와 한전은 17만 당진시민의 요구인 송전선로 지중화를 통해 우리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고 당진시가 자연이 생동하는 명품 환경 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송전선로 지중화를 결정해야 합니다. 본 의원은 17만 당진시민과 함께 정부와 한전이 추진 중인 345KV 당진화력-신송산 송전선로,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육상건설에 대하여 강력히 반대하며 당진시민 모두의 요구인 지중화 건설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한국전력공사에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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