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재 5분 발언-2022년도 예산집행에 대한 당부 당진군의회 2021-12-20 조회수 374 | |
존경하는 17만 당진시민 여러분!
최창용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홍장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기재 의원입니다. 2021년도 마지막이 될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2022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합니다. 내년도 당진시의 살림살이가 총망라된 매우 큰 의미를 갖는 중요한 안건입니다. 집행부도 그 중요성을 알기에 오랜 시간 고심을 거듭하여 내실 있는 예산을 편성하였고, 의회도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시민들의 목소리가 예산에 잘 반영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직접 현장을 찾아가 그 적정성을 눈으로 확인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의결을 하게 되면, 이제 시민들을 위한 적재적소에 잘 쓰이는 일만 남습니다. 코로나19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은 본 의원이 강조하지 않아도 모든 분들이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제기구를 비롯한 세계적인 석학들도 여러 차례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확장재정이 불가피하다고 역설하였습니다.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시의 이번 예산안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합하여 총 예산 규모는 약 1조 1,854억원에 이릅니다. 작년 본 예산안보다 1,850억 가량 증가한 규모입니다. 자체재원 또한 2,548억 원으로 당초보다 634억이 증가하였고, 재정자립도도 26.19%로 지난해 본예산 대비 2.23% 높아졌습니다. 확장재정을 통한 경제 회복, 세수 증대라는 재정 선순환이 어느 정도 실현된 것으로 판단합니다. 코로나 위기 국면에서 내년도에도 확장적 재정 기조가 유지되는 만큼 이 소중한 시민의 혈세가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 시키고, 집행의 효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용되어야 합니다. 눈앞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사업에도 적극 예산을 투입해야 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집행입니다. 예산심의 과정에서 의회가 지적한 사항을 유념해 주시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전절차 미이행으로 예산을 집행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계획과 지속적인 관리점검을 당부드립니다.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협조를 이어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더 강조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코로나19가 급격한 재확산세에 접어들었습니다. 방역대응 비상조치도 다시 강화되었습니다.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1조원이 넘은 재정이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해주지 못한다면, 시민의 삶은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 엄청난 규모의 예산이 시민의 삶을 절망이 아닌 희망으로 인도해 줄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더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집행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것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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