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 당진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최창용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홍장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양기림 의원입니다.

여러분! 
 당진시는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 과 관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발전 목표지표 중 11번째인 사람중심의 도시공간조성을 위해 공원면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당진시의회에서도 여러 의원님들이 시정 질의 및 행정사무감사 시 지속적으로 조속한 공원 조성을 촉구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을 보면 대부분의 도시공원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20년이 경과되거나 사업 추진이 부진하여 17개 공원이 실효된 상황이며, 몇 개의 공원에 대해서만 보상계획을 수립하여 보상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존치를 결정한 도시공원에 대하여도 보상 계획에 맞는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지 못하여 공원 부지의 보상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으로 공원의 추가 실효 및 공원 구역 내 토지주로부터 보상장기화에 따른 민원 발생이 우려됩니다. 
 
 송악읍의 경우 보상이 완료된 근린공원은 기지시공원 한 곳으로 면적은 43,390㎡이며 이는 2020년말 인구 30,259명 기준으로 1인당 1.1㎡의 공원이 확보된 상황으로 도시지역 기준 1인당 6㎡ 이상의 공원면적을 확보해야 도시공원의 면적기준을 감안할 때 살기 좋은 당진시라고하기에 부끄럽고 창피하며 동부사원, 세종그랑시아아파트가 위치하고 경남아너스빌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된 송악읍 중흥리 도시지역은 약 3천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이에 현재 송악읍 중흥리에 계획되어 있는 근린공원 223,923제곱미터에 대한 조기 조성이 필요합니다. 

 물론, 당진시의 재정여건을 고려하면 당장 중흥리 근린공원 전체 편입 토지를 보상하지 못하겠지만 2029년 도시계획시설 실효이전에 토지 보상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산확보 등 대책을 강구하여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17만 당진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홍장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모쪼록, 미세먼지 1등 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1인당 녹지 면적이 제일 높은 도시, 항상 쉴 수 있는 공원이 주변에  있는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나갑시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