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현실에 맞는 조례 정비 연구에 더위도 잊어   

당진시의회(의장 이종윤) 의원연구단체 ‘의원 조례 연구모임’(대표 편명희)는 지난 2일 당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당진시의 각 국과순별로 조례 내용을 꼼꼼히 살펴가며 개정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당진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원 조례 연구모임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의원 조례 연구모임’은 지난달 7일 구성하고, 월별 단위과제 선정, 매월 1회 연구모임 정례화, 사례·실무 중심 연구활동 수행 등에 대한 연구에 돌입했었다. 

또한, 연구모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당진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조례가 될 수 있도록 의원들은 공부하고 연구·토론하여 시민들이 알기쉬운 용어 수정, 현실과 부합하는지 등 우리 지역실정에 맞는 조례를 위해 고민하는 등 제·개정 분석에 들어갔다. 

이날 최철순 법률지원팀장이 ‘자치법규 입법의 한계’란 설명을 시작으로 기획예산담당관 소관부터 당진시민 헌장 조례외 28개 조례(규칙, 지침 포함)를 차례대로 진행해 타시·군·구의 우수한 조례들을 찾아내어 비교 분석하고 상위법 개정에 따른 조례개정 내용 등을 검토했다. 

양창모 의원은 “이런 공동작업을 통해 얻어낸 결과물들을 조례개정과 제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편명희 대표의원은 “조례 연구에 임하는 의원들의 모습은 더위도 잊은 듯 진지하고 열정적”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나가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