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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어린이 소아·아동 응급 병원 유치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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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칼럼)어린이 소아·아동 응급 병원 유치 절실 당진시의회 2017-02-13 조회수 1026
소아·아동을 위한 의료시설 인프라 구축 필요해
최근 수년간 당진시는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냈다. 
하지만 발전의 속도만큼 시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각종 인프라의 구축은 이에 미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그 중에서도 소아·아동을 위한 각종 인프라 시설의 부족은 시급히 해결하여야 할 우선과제로 급부상하였다. 당진은 여러 기업의 유입으로 인한 생산가능인구가 증가하면서 0세~14세 소아·아동의 연령대비 인구비율이 15.4% (2017.1기준) 로, 전국평균인 13.4% (통계청 2016년도 장래 인구추계) 보다 약 2%가 높은 수준이다. 이는 연령구성비의 단편적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해석되고 있으나 출산, 육아, 의료, 여가 등 소아·아동의 복지와 관련된 인프라 시설의 부족을 야기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사회적 문제를 촉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지역신문 『당진시대』 에서도 연속기획을 통해 당진의 포괄적인 의료기관 부족문제를 제기한 바 있으며, 특히 소아응급병원 및 야간소아진료소 등의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시급한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응급환자 갈 곳 없다 (2017.1.21.자 당진시대 보도), ‘골든타임’ 놓치는 당진 (2017.1.26.자 당진시대 보도)]

소아·아동 질환의 특성 및 의료시설 현황
더 주목하여야 할 점은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 및 사회진출의 증가로 초혼연령이 높아지면서 첫 아이에 대한 출산시기 또한 늦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 전문기관의 연구에서는 고 연령 산모의 출산은 저체중아 발생위험도, 신생아 합병증, 선천성 기형의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개연성을 가지고 있으며, 산모의 연령이 증가 할수록 출생아의 유병률도 증가하게 된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소아·아동은 만성 및 퇴행성 질환이 주를 이루는 성인과는 달리 감염에 의한 급성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신생아의 경우 난치성 질환이 많기 때문에 태아 치료기술 등 고난이도의 전문적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시설 (어린이 병원) 의 필요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 어린이 병원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경우, 소아·아동 환자에 대한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10여곳에 불과한 실정이며 이마저도 개별 진료분과 중 일부만을 진료하는 곳이 대부분인 상황으로, 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진료수가로 인한 경제성 부족으로 민간의료 영역에서 전문병원 설립을 꺼려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선진국에서는 다수의 어린이 병원을 국가나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운영중에 있다. 미국의 경우 1855년 최초의 어린이 병원이 설립된 이후 현재 주요 도시에 1개소 이상, 전체 250여개소가 운영중으로 전체 의료기관의 약 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어린이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리하기 위하여 국공립 (도립, 부립, 현립, 시립) 등 총 27개소의 어린이 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 설립되어 운영 중에 있다.  
소아·아동과 관련된 특성과 초혼시기 등 주요 선진국의 상황이 우리나라와 유사하다는 점으로 유추해 볼 때 소아·아동 의료시설과 관련한 정부나 공공기관의 재정적 지원 결핍이 소아·아동질환과 관련된 병원 개소수와 진료의 포괄적 운영 (진료분과 수, 전문의 수, 어린이 전용 의료기구) 부분 등에서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하게 된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당진시 상황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수요에 비해 소아과가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일부 병원의 경우 새벽부터 줄을 서 번호표를 받아야 진료를 받을 수가 있는가 하면, 소아·아동을 전문으로 하는 응급 (병동) 시설이 없어 인근 지역 전문병원으로 이동진료를 받기위해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들이고 있다. 


어린이 병원 유치방안  
그렇다면 인구규모로는 소규모 지방도시에 속하는 당진시에 어린이 병원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우선 단기적으로 지방 소도시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일부 의료기관의 유치를 통해 구급형태의 진료를 실시하는 방안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병원은 소규모의 병상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네트워크 내의 각 병원이 2~4명의 전문의로 구성되어 있어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으며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도 제공하지 않아 궁극적인 대안이 되지는 못한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법률에 의거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건립하기 위해 접근성을 고려한 인구규모의 보완을 위하여 당진과 예산, 서산을 클러스터화 하고 차기 단계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 받는 방법을 강구해 볼 필요성이 있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원활하지 아니한 지역에 적정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법에 의한 종합병원 또는 전문병원 중 법이 규정한 일정한 시설을 갖추면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현실적이고 가시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정치적·행정적 관심이 필요한 시점
 지역에서 태어나고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개개인의 문제일 뿐 아니라 국가를 비롯한 지자체의 우선적 과제이자 중요한 책무이다. 행복추구권이라는 특히 어린이의 행복추구권은 헌법적 권리로서 경제논리로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와 소도시를 구분지어 차별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국가적으로는 어린이 병원의 지역적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며, 당진시에서도 우리지역에 주민숙원 사항인 어린이 전문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정치적·행정적인 관심과 노력에 정진해야할 시점이다.  

(칼럼)어린이 소아·아동 응급 병원 유치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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