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당진시의회가(의장 김기재) 개원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가운데 벌써부터 시민들을 위한 행보가 전해지고 있어 화제다.

  지난 10일 당진시의회에서는 제3대 의회가 개원함에 따라 새로 선출된 의원들이 받은 축하화환들을 일제히 수거하여 당진종합복지타운 등 시민다중이용시설에 기증했다.

  의회 총무위원장으로 당선된 조상연 의원의 건의로 시작된 이번 화환 기증은 사용하지 않는 화환을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건물의 미관을 살리고 자원을 재활용하며 제3대 당진시의회 개원을 축하해주신 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기재 의장은 “앞으로도 아무리 조그마한 부분일지라도 시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항상 생각하겠다.” 면서 “제3대 당진시의회가 개원했는데 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질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