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시·군 의회사무국·과장 협의회(회장 이해선 당진시 의회사무국장) 월례회가 14일 당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의회가 시민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것은 묵묵히 보좌하고 지원해주는 사무국 직원들 덕분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인 만큼 새로운 의정사를 쓰기 위한 준비가 필요한 단계”라며 “각 시·군 사무국간에도 정보와 자료를 항상 공유하면서 지방의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홍보동영상 시청, 환영사, 안건 협의 및 토의, 석문국가산업단지 및 현대제철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작년 12월 통과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중 지방의회와 관련된 개정사항을 중심으로 주요내용과 쟁점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해선 의회사무국장은 “당진시가 올해,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충청남도 도민체전 개최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각 시·군 의회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각 시·군 의회사무국·과장 회의는 매월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해 당면 의정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고 시·군 상호간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